다문화 국가〈싱가포르〉 정보와 랜드마크, 대표 음식

 

 

 

싱가포르의 야경

1. 다양한 문화와 다민족이 어우러진 나라 싱가포르(Singapore) 기본정보

싱가포르는 말레이반도의 남쪽 끝에 있는 항구 도시로 관광, 중계무역, 조선 등의 공업이 발달한 도시국가입니다. 공식 명칭은 싱가포르공화국이며, 국민의 대부분은 화교(중국계 76%, 말레이계 14%, 인도계 8% 등)이고, 1965년 말레이시아로부터 분리 독립하였습니다. 국어는 말레이어이지만, 중국계 거주자가 많아 중국어도 많이 사용하며 관광지로 발달하여 있어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어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인구는 567만 4472명이고, 면적은 647㎢입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립니다.

2. 날씨와 여행 시 주의사항

싱가포르의 날씨는 연평균 27도 정도로 일 년 내내 고르게 더운 편이지만, 쇼핑센터나 실내 같은 경우 에어컨이 항상 가동되기 때문에 실내에서 입을 얇은 외투를 챙겨야 합니다. 또, 11월~1월까지는 몬순 기간으로 하루에 한 차례씩 소나기가 내리니 여행 시 휴대용 우산을 꼭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몬순기후란 태양열 분포에 따라 계절적으로 차이가 있는 육지와 바다의 온도 차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기후입니다. 여름에는 고온다습하고 비가 많이 오며 겨울에는 맑고 추운 날이 많은 기후로 동남아시아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납니다.

3. 랜드마크 〈머라이언상〉

싱가포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랜드마크 ‘머라이언상’은 얼굴은 사자의 모습을, 몸은 물고기의 모습을

형상한 가상의 동물입니다. 머라이언상은 싱가포르의 상징으로 싱가포르의 말레이어 국호인 싱아 푸라의 어원(사자의 도시)과 물고기는 항구 도시를 상징합니다. 머라이언상은 처음 반클리프 수족관 관장이 싱가포르 여유국 로고로 사용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가 싱가포르의 명실상부한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가장 사이즈가 큰 머라이언상은 센토사섬에 있는 머라이언상입니다. 머라이언 파크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정말 환상적임으로 싱가포르에 방문하게 된다면 싱가포르의 야경을 머라이언 파크에서 즐겨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4. 관광지 〈센토사섬〉관광과 센토사섬에 들어가는 방법

센토사섬은 싱가포르 남부에 위치한 동서 4km, 남북 1.6km 크기의 인공섬입니다. 본래는 해적의 본거지였다가 영국 식민지 시절 영국군의 주둔지로 사용된 섬이었습니다. 현재는 관광지로 잘 조성되어서 싱가포르에 여행 간다면 꼭 한번 방문하시기 추천해 드립니다. 택시, 모노레일, 버스, 케이블카로 센토사섬에 들어갈 수 있으며, 산책로를 이용해 도보로 가거나, 자전거로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각 장단점이 있으며 취향에 맞춰서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필자가 2015년 싱가포르에 방문했을 당시 왕복 티켓을 발권해서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센토사섬을 방문하였는데 바다 위를 지나는 케이블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센토사섬에서 나올 때는 모노레일을 이용하였습니다. 혹시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왕복 티켓보다는 편도 티켓을 끊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센토사섬에는 센토사섬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지역 최초로 들어선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는 24가지 어트랙션 중 18가지가 싱가포르만을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센토사섬의 루지는 임비아 룩아웃에서 실로소 비치까지 구불구불한 내리막길을 내려오는 고 카트와 썰매를 합친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센토사섬의 풍경을 다이내믹하게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랜드마크 〈마리나베이〉와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싱가포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마리나 베이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입니다. 특히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인피니티풀에서 수영하면서 보는 레이저 쇼와 싱가포르의 야경은 많은 사람이 꼭 가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각종 드라마와 뮤직비디오의 배경으로 등장하였으며, 꼭대기 층에 위치한 수영장은 150m로 세계 최대길이의 수영장이라고 합니다. 라이트 쇼 원더풀은 레이저, 빛, 물, 그래픽 등을 이용해 10여 분간 공연되고 금요일과 토요일은 3차례 (20:00, 21:30, 23:00) 공연되고 그 외 다른 요일은 2번 공연(20:00, 21:30)됩니다.

 

6. 싱가포르의 대표음식

싱가포르는 다양한 민족이 모인 나라인 만큼 다양한 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싱가포르에 유명한 음식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칠리크랩[Chili Crab]

칠리소스와 토마토소스를 이용해 만든 매콤한 게 요리로 싱가포르 여행자들 사이에서 꼭 맛보아야 할 음식 1위로 꼽히는 음식입니다. 특히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 여행자들에게는 더 인기가 많습니다.

바쿠테[BaKuTeh]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먹는 요리로 약재, 허브, 돼지갈비를 넣어 만든 국입니다. 한국의 갈비탕과 삼계탕이 합쳐진 맛으로 과거 말레이시아에 정착했던 중국인들이 몸보신을 위해 만들었던 음식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삼계탕 국물에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는 맛이었습니다.

카야토스트 [Kaya toast]

카야토스트는 바싹 구운 식빵 사이에 버터와 카야잼을 발라서 먹는 샌드위치입니다. 싱가포르에 여행 시 지인들 선물로 카야잼을 많이 구매하고는 합니다. 요즘은 한국 카페에서 흔히 카야토스트를 먹을 수 있습니다.

시리얼 새우

싱가포르 시푸드 레스토랑에 방문한다면 흔히 맛볼 수 있는 시리얼 새우는 곡물 과자를 양념하여 새우튀김과 곁들여 먹는 음식입니다. 필자가 싱가포르에 방문 당시 너무 맛있게 먹어서 한국에 와서도 생각났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싱가포르에서 먹었던 음식 중 제일 맛있고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싱가포르에 여행 가신다면 꼭 먹어보시기 추천해 드립니다. 이상 싱가포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