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채로운 나라 〈이탈리아〉의 기본 정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채로운 매력의 나라, 이탈리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탈리아는 동경 12° 50', 북위 42° 40'에 유럽 중남부에 있으며 면적 30만 1340㎢의 크기입니다. 수도는 로마이며 정식 국호는 이탈리아 공화국입니다. 대부분의 인구는 이탈리아인입니다. 그리스와 함께 유럽 문명의 기원지로 알려진 이탈리아는 5세기경 서로마제국의 멸망 이후 국토가 분열되었다가 1861년에 통일되었습니다. 1946년 왕정을 폐지하고 공화정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용어는 이탈리아이지만, 관광객이 많은 관광도시 특성상 식당과 관광지에서는 영어가 잘 통함으로 여행 시 참고하세요.
2. 기후와 여행하기 좋은 시기 추천
이탈리아는 지중해성 기후로 온화하고 사계절이 뚜렷합니다. 그렇지만 세로로 길게 뻗은 지형 탓에 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지역이 11월~12월 중은 우기이니 방문 시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로마의 여름은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40도를 넘나드는 온도 탓에 실제 체감온도는 더 올라서 더우며 8월 마지막 2주는 현지인들의 여름휴가 기간으로 대부분의 레스토랑과 카페가 쉬는 날이 많으니 방문 전 꼭 확인하시기 추천해 드리며, 8월 중 방문 예정이라면 로마보다는 이탈리아 내에 휴양 도시를 추천해 드립니다. 또 겨울인 12~1월은 추운 시기이니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외곽 지역보다는 도심지역 위주의 여행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간단히 말해 여름에는 북부, 겨울에는 남부 여행을 계획하시고 1년 중 관광하기 좋은 달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봄(4~6월), 가을(9~10월)입니다. 또 아무리 온난한 기후의 이탈리아라도 비와 바람이 부는 날에는 온도 차가 남으로 비상용 외투를 꼭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유럽 연합 EU 소속 국가로 통화는 유로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이탈리아의 대표 랜드마크
고대의 역사를 간직한 로마에는 많은 랜드마크가 있습니다. 그중 로마의 콜로세움은 대표적인 유적지 중 하나입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손꼽히는 콜로세움은 아치형 구조로, 고대 로마가 고도로 발달한 건축 기술을 소유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입니다.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 플라비우스 왕조 시절 착공하였으며 그의 아들 세대에서 완성되었고 사용되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으로' 거대한 건축물'이란 의미의 콜로세움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당시 검투사들의 대결과 멋진 구경거리가 많았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대 이후 중세 시절에는 콜로세움을 교회로 사용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4. 대표음식 파스타
우리가 흔히 이탈리아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피자와 파스타 이외에도 다양한 맛있는 음식이 있으며, 피자와 파스타만 해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피자는 대표적으로 나폴리식 피자와 로마식 피자가 나눌 수 있으며, 나폴리식 피자와 로마식 피자의 차이는 피자 반죽에 있습니다. 나폴리식 피자는 장작 화덕에 485도로 구워내며, 촉감이 쫄깃하고 부드럽습니다. 로마식 피자는 올리브 오일과 소금, 효모를 넣어 도우를 만들며, 오븐에 오래 구어 바삭합니다. 이탈리아를 방문한다면 이탈리아 대표 피자들을 나폴리식, 로마식으로 각각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이탈리아 하면 또 생각나는 대표 음식은 파스타입니다. 파스타는 재료와 면에 따라 수백 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면은 계란과 밀가루로만 반죽한 생파스타와 물로 반죽한 건 파스타가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레스토랑에서 가면 흔히 맛볼 수 있는 파스타는 건파 스타입니다.
아래는 파스타면 종류입니다.
- 스파게티, 한국에서는 스파게티와 파스타를 혼용해서 쓰는데, 스파게티는 파스타 면의 한 종류입니다. 실처럼 생긴 가늘고 길게 생긴 면의 파스타입니다.
- 부가티니, 겉모습은 스파게티면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면 안쪽까지 채워져 있는 스파게티와 달리 안쪽에 구멍으로 뻥 뚫려있어 소스가 잘 배어드는 특징이 있는 파스타 면입니다.
- 링귀네, 스파게티를 납작하게 누른 모양으로 한국의 칼국수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칼국수보다는 얇은 느낌의 파스타 면입니다.
- 버미첼리, 스파게티보다 얇고 둥근 모양의 파스타 면입니다.
- 카펠리니, 파스타면 중 가장 가는 면으로 한국의 잔치국수 면과 비슷하게 생긴 파스타 면입니다.
- 탈리아텔레, 칼국수처럼 면이 넓고 납작하게 생긴 면으로 비슷하게 생긴 링귀네보다는 좀 더 넓은 사이즈의 파스타 면입니다.
- 페투치네, 탈리아텔레처럼 납작한 면이고, 탈리아텔레보다는 더 넓은 사이즈의 파스타면입니다.
- 피 초케 리, 탈리아텔레와 같은 모양이지만, 면을 메밀로 만든 차이가 있습니다.
- 라자냐, 반죽을 넓게 밀어 네모난 모양으로 자른 면입니다. 면의 느낌보다는 미니 피자 도우 같아 보이며 피자처럼 위에 재료를 올리고 그 위에 면을 올리고 또 재료를 올려 쌓아 치즈를 올린 후 오븐에 돌려서 먹습니다.
- 피치, 굵기가 두꺼운 파스타면으로 흡사 가락국수의 모습과 비슷해 보입니다.
- 푸실리, 한국 샐러드바에 가면 꼭 등장하는 파스타 면으로 냉파스타에 많이 사용되며, 나사 꼬인 모양처럼 생겼습니다.
- 카넬로니, 속이 빈 원통형이며 안에 재료를 채워서 먹는데, 마치 춘권과 비슷하게 생긴 모양의 파스타 면입니다.
- 마카로니, 빨대를 짧게 자른 것처럼 생긴 파스타 면입니다.
- 콘 킬리에, 소라나 조개껍데기와 비슷하게 생긴 파스타 면입니다.
- 파르팔레, 리본처럼 생긴 모양의 파스타 면입니다.
- 리가토니, 속이 빈 원통형 모양으로 손가락 정도 굵기의 파스타 면입니다.
- 라비올리, 얇게 반죽한 밀가루에 재료를 넣어 만든 파스타로 납작한 만두와 비슷한 모양의 파스타 면입니다.
- 토르텔리니, 라비올리처럼 속을 채우는 면이며, 찐만두와 비슷한 모양의 파스타 면입니다.
- 제멜리, 두 개의 면을 뜨개실처럼 꼬은 모양의 파스타 면입니다.
- 오레키에 테, 흔히 먹는 숏 파스타 종류 중 하나로 한국의 수제비와 비슷한 모양의 파스타 면입니다.
- 펜네, 한국에 흔히 알려진 숏파스타 중 하나로 리가토니와 비슷하게 생긴 속이 빈 원통형이나 일직선으로 자르는 리가토니와 달리 사선으로 잘려있으며 리가토니보다는 면의 두께가 더 얇은 파스타 면입니다.
- 뇨키, 로마 제국부터 먹었던 숏파스타의 한 종류로 한국의 새알심과 비슷한 모양의 파스타 면입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감자로 면을 만들고 크림소스와 함께 먹는 크림 감자 뇨키가 유행했습니다.
5. 이탈리아 여행 시 참고사항
이탈리아에서 식사 중 직원이나 요리사에게 맛있다고 표현하고 싶으면 집게손가락을 볼에 대고 돌리며 '부오노'를 외치면 됩니다. 마치 대한민국 사람들이 귀여운 포즈를 취할 때 하는 자세와 비슷합니다.
끝으로 이탈리아 방문 시 아름다운 성당의 풍경을 보며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 촬영하시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이탈리아는 가톨릭 국가로 일정 중 성당에 방문한다면 미사 중에는 촬영을 하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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