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우디아라비아의 기본정보
먼 중동의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정식 명칭 사우디아라비아왕국으로 아시아의 중남부, 아라비아반도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면적은 2억 1,496만 9천㏊로 세계에서 12번째로 넓은 면적의 국토를 가지고 있는 국가이며 한반도의 약 10배의 크기입니다.
(참고로 면적 순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앞뒤로 콩고민주공화국과 멕시코가 각각 11위, 13위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나란히 순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2023년 기준으로 3,694만 7,025명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대부분의 인구가 이슬람을 믿는 이슬람 국가입니다.
이슬람 중에서도 수니파 90%와 시아파 10% 비율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쉽게 설명한다면 고대 아라비아반도에서 출발하였는데, 오스만제국의 지배를 받다가
독립 후 1932년 아라비아반도 중부에 정착하였던 사우드 가문이 아라비아반도를 장악하며 건설한 왕국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볼 수 있습니다. 언어는 아랍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석유의 왕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세계 산유국 이야기
흔히 사우디아라비아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가 바로 석유의 왕국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석유의 왕국답게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산유국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에서 석유를 많이 생산하는 국가 순위에서 러시아와 2위와 3위를 다투는 국가입니다. 세계 산유량(산유국) 순위의 1위는 미국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석유는 매장량=산유량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석유를 생산할 때 제일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수지타산이 맞는가' 즉 매장된 기름을 파는 데 드는 이용 < 기름을 팔았을 때 남는 이익이 크냐를 봅니다.
요즘 활발히 채굴되고 있는 셰일가스의 경우에도 1800년대에 이미 발견되었음에도 기술적 제약과
채굴 비용에 있어서 수지타산이 맞지 않다는 문제로 채굴하고 있지 않다가 최근에 와서야 수평적 시추 등의
기술 발전과 엄청나게 상승한 원유가격으로 인해 셰일가스를 채굴하는 데 드는 비용이 수지가 맞게 되어서
생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전 세계 석유 매장량 순위에서 1위가 베네수엘라이지만 생산량의 순위에서는 베네수엘라가 10위에도
들어가 있지 않은 이유가 앞서 말한 이유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기름 한 방울 안 나오는 나라로 칭하는 우리의 나라, 대한민국이 사실은
세계 95번째 산유국이라는 것입니다. 울산광역시 남동부 해역의 동해 가스전에서 천연가스와 초경질유를
생산했었고 비록 세계 다른 산유국에 비할 수준은 아니지만 기름 한 방울 안 나오는 나라로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알고 보니 한 방울은 나오더라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도 여러 방면에서 개발 중이며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기대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수출국 기구(OPEC)에 가입되어 있으며, 이 석유 수출국 기구를 창립하는데
주도한 국가 역시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경제가 석유 수출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유가가 움직임에 따라 국가가 휘청거리는
수준으로 의존도가 높은 국가도 많습니다.
베네수엘라 사건을 보면 이러한 정책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야기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일부 OPEC 회원국들의 경우 석유 고갈 시 경제체제가 무너질 것을 염려하여 관광 등에 투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례로 최근 한국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실 권력자로 불리는 왕세자 빈살만의 방문을 들 수 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초대형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를 개발하여 석유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 투자하여 여러 분야에 걸쳐 성장한 나라로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이슬람의 나라, 그리고 종교 이슬람의 역사
우선 이야기에 앞서 필자는 무교입니다. 여러 종교를 편견 없이 바라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며,
읽는 여러분도 편견 없이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시작하는 것은 필자가 예전에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있어서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지만, 뉴스에서 나오는 몇몇 무장 단체들이 무슬람이라는 것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이슬람이라는 종교를 편견 없이 들으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여기서 생각이 바뀌었다는 것은 이제 이슬람교를 믿기로 한 것이 아니라 그 종교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는 의미입니다)
이슬람교는 알라라는 하늘에 있는 신이 유일하게 존재하는 신이라고 생각(유일신)하며 믿고 이슬람의 창시자인 무함마드를 신의 사도로 여기는 종교입니다.
또 이슬람과 함께 많이 등장하는 단어인 무슬림이란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며, 기독교로
보자면 기독교인, 가톨릭은 천주교인, 불교의 불교 신자 같은 말이고, 기독교의 교회, 가톨릭의 성당,
불교의 절과 같은 기도 하는 장소를 모스크라고 부릅니다.
필자는 이러한 이슬람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 주목했습니다.
외부로는 외세의 침략 등으로 큰 고난이 왔고, 내부로는 사막화가 되며 식량 감소로 사람들이 살아가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로가 서로에게 약탈을 반복하고 그러다 보니 삶이 더 힘들어지고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다가 다른 사람을 헤치거나, 가난한 사람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이슬람이란
종교가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4. 사우디아라비아의 종교, 이슬람을 보면서 하는 종교에 관한 생각
필자는 종교의 기준은 사람이 법을 기준으로 행동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기준을 행동까지 끌어내는 것은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내가 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면 안 된다고 하는 법을 지키는 행동은 다른 사람도
나에게 상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믿음에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법을 지키고 사는 것은 무언의 믿음을 서로가 약속했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종교 또한 이러한 차원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우리가 법을 지키지 않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사람을
경찰이나 검찰과 같은 사람이 대신하여 처벌한다는 믿음이 있는 것처럼, 각각의 종교마다 교리가 있고,
그 교리를 지키지 않았을 때의 페널티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종교가 시작된 배경을 보면 대부분 사람이 살기가 힘들고 누군가가 나를 구원해 줄 것이라는 희망이 필요할 때 종교가 시작되었습니다. 각각의 종교의 기본교리 중심을 보면 좋은 말이 많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종교는 세월이 흐르면서 개인이 본인의 이득을 위해 본인의 영리적인 목적을 위해 정치적으로 이용되면서 처음 시작된 의미가 퇴색되고 변질하여 왔습니다.
특히 어떠한 종교든 본인이 믿는 종교는 최고이고 유일하고 이 종교 빼고 다른 것을 믿는 것은 무조건 나쁘다고 다른 종교를 배척하고 공격하는 것은 아주 안 좋은 행동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나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라는 말을 상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종교는 처음 생성될 때는 좋은 의도에서 좋은 의미로 시작되었을 수도 있지만 그 종교가 전파되거나 세월을 흐르는 과정에서 그 종교를 전파, 전도하는 사람의 이득에 따라 변질하여 지금에 이르렀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꼭 고려하고 슬기로운 종교 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마음의 안식과 올바른 행동을 위한 기준점을 종교로 찾되 너무 심취하여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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