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앙코르와트의 나라 〈캄보디아〉의 기본정보
앙코르와트의 나라 캄보디아(Cambodia)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캄보디아는 정식명칭 캄보디아 국으로 동남아시아에 태국과 베트남 사이에 있는 면적 1,810만 4천㏊
크기의 국가입니다.
캄보디아의 수도는 프놈펜이며, 국민의 95% 정도가 국민 대부분이 크메르인이며, 공용어 또한 크메르어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크메르인과 크메르어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챕터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캄보디아의 인구는 1,694만 4,826명이며, CIA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출산율은 1인당 2.24명입니다. 참고로 대한민국의 2021년 기준으로 0.81명입니다.
2. 기후와 여행계획 시 주의할 점
캄보디아는 일반적인 동남아시아의 국가처럼 계절풍의 영향을 크게 받아 열대 사바나기후가 나타납니다.
열대 사바나기후는 여름에는 굉장히 습하고 겨울에는 굉장히 건조한 기후로 여름, 겨울이라고 표현하지만
사실 겨울과 여름의 기온의 차이는 크지 않으며 여름과 겨울의 구분은 기온이 아닌 습도 차이로 구분됩니다.
따라서 캄보디아의 연평균 기온은 섭씨 27도이며 여름의 기온 30도이며, 최대로 더운 날의 기온은 38도 이상이 올라가며, 겨울의 기온은 26도이며 간혹 최저 기온 2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도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비교적 겨울은 12월~1월이고, 1년 내내 더운 편이지만 특히 4월은 기온이 최고로 올라감으로 이 시기에는 피해서 여행계획을 세우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우기는 5월~10월이며 특히 9월~10월은 심하게 많이 내리며, 우기에는 하루에 1,2차례 스콜성 비가 쏟아지며 며칠 내내 오기도 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동남아시아 국가의 건기를 대한민국 기준에서 이 정도로 건조하니깐 쾌적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동남아시아의 기후적 특성상 대한민국 국민 기준에서 느끼기에는 겨울에 가도 습하고, 여름에 가면 매우 습하다 정도로 알고 계획하시면 좋습니다.
특히 건기에 캄보디아로 여행 가신다고 우산을 안 챙겨가야겠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로 여행 가실 때 휴대하기 편한 접이식 우산은 필수로 꼭 챙겨야 할 준비물입니다.
3. 캄보디아의 역사 〈크메르제국〉
크메르는 9~15세기까지 존재하던 힌두교와 불교 기반으로 한 제국으로 전성기 시절 최대로 넓은 영토를 확장하였을 때는 현재는 미얀마, 베트남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부터 북쪽으로는 중국의 윈난성까지의 영토까지 차지하고 있었던 강한 힘의 나라였습니다.
당시 크메르 제국의 수도는 앙코르로 현재까지 잘 남아있는 캄보디아의 유명한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와 바욘 사원 같은 불교 사원들이 그때의 강대하였던 나라의 힘과 발전했던 문화 예술 분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크메르제국은 11~13세기에 가장 강력한 전성기를 누렸다고 전해지며, 그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도시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11~13세기는 서기 1001년~1300년대의 시기로 이 중 11세기는 서양의 역사에서는 동로마제국이 셀주크제국과 노르만인의 침공으로 혼란에 빠지며 십자군이 시작되며, 동양의 역사에서는 송나라, 요나라, 고려가 등장하던 시기이며, 12~13세기는 동양에서는 송나라, 금나라, 고려가 존재하고, 칭기즈칸이 몽골 초원을 통일하며 몽골제국이라는 국가가 만들어지는 시기이며, 서양에서는 4차 십자군이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함락하며 신성로마제국이 몰락하는 시기였습니다)
4. 〈앙코르와트〉의 정보와 여행 시 참고사항
앙코르와트는 12세기 초에 건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불교사원으로 캄보디아 하면은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랜드마크입니다. 15세기에 번성하던 크메르제국이 멸망하면서 앙코르와트도 함께 역사 속으로 묻혔습니다.
그렇게 정글 속에 있는 앙코르와트를 1861년에 표본채집을 위해 정글 내부를 탐험하던 프랑스 박물학자 앙리무오가 세상으로 다시 알렸습니다.
앙리무오는 자신의 여행기를 통해 앙코르와트를 솔로몬의 신전과 미켈란젤로와 비견될 정도라 칭하며 많은 서양인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3세계, 미지의 세계 등에 관심이 많던 당시의 시대 분위기에 딱 맞아떨어지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들였습니다. 그 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보호령, 식민지로 삼으면서 앙코르 와트는 세계적으로 더 알리게 되었습니다. (프랑스가 앙코르와트 때문에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삼은 것은 아닙니다)
당시 프랑스는 많은 학자를 통해 연구와 발굴 작업하며 앙코르 유적지 보존작업을 하는 등 좋은 역할도 하였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앙코르와트에 있는 문화재를 약탈해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해두는 등의 악행도
하였습니다. 현재도 루브르 박물관에 가면 앙코르 유물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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