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쓰기 책 학습지 추천 ] 남자아이 한글떼기 공룡 6세 7세 8세

1. 남자아이 한글 떼기와 요즘 교육관

우리 아이 한글 공부, 영어 공부 정말 많이 고민이 되는데요.

요즘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대에 우리 집 아이만 뒤처지는 않을까

많은 걱정이 됩니다.

 

특히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더 늦은 것 같단 생각이 들면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어린이집에서 참관수업을 갔다가 다른 아이들은 한글을 읽고 쓰는 것을 보고는

충격을 받고 오기도 하지요.

 

요즘 사교육에 돈을 너무 쓰는 것이 문제야.

그래 맞아, 나는 아이가 행복한 것이 최고라고 생각해.

아이들은 뛰어놀아야지

등등 이러한 생각을 하며 천천히 가자, 아이를 다그치지 말자는 다짐 하다가도

엄마들 모임이나, 학부모 상담 기간이 되면 또다시 고민이 깊어지지요.

 

저도 정말 많이 고민했고 지금도 많은 시도와 공부를 통해서 노력 중입니다.

확실한 것은 제가 추구하는 내 아이의 방향성은 아이가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또 더 나아가 상상할 줄 알고 그 상상을 실행할 줄 아는 어른으로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서 꼭 해야 하고 배워야 하는 것들을 즐겁게 배우기를 바랍니다.

 

내가 원하는 방향성이 그렇다면 부모인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한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제가 낸 결론은 본인이 좋아하는 것으로 한글 알려주기였습니다.

정말 너무 당연하고 쉬운 방법이지요.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매사에 많은 부분 또래보다 느린 아이가 한글만큼은 수월하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놀이였지만 결론적으로 배움과 교육을 한 것이지요.

 

많은 부모님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과정에서 제가 도움을 많이 받고 좋았던 책, 학습지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

 

 

 

실제 공룡 한글공부중

 

공룡 이름 따라쓰기 한글

 

2.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공룡으로 한글배우자, 좋아하는 것이 답이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공룡으로 한글을 배우면 됩니다.

 

우리는 한글을 배울 때 ㄱㄴㄷ부터 배웠습니다. 그렇다고 내 아이도 그렇게 해야 할까요?

아이의 말문을 트게 하려면 아이가 말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야 합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기 전에 부모가 먼저 알아서 아이의 불편함을 해결해준다면

아이의 말을 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 말문이 늦게 트인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포인트는 필요성입니다.

 

어른이든 아이든 본인 스스로 필요를 느끼고 흥미를 느꼈을 때 하는 행위는

해야 해서 하는 강제적으로 학습할 때보다 훨씬 습득 속도가 빠릅니다.

이 말은 우리가 아이에게 한글을 배울 필요성을 본인 스스로가 본능적으로 느끼게 하거나,

한글을 배우는 것에 흥미를 느끼도록 한다면 아이가 훨씬 빠르고 수월하게 한글을 습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아이는 본인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을 표현하고 알리고 공유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그립니다.

우리 집에 사는 꼬마는 공룡에 빠져있었습니다. 모든 공룡을 줄줄 외우고 있었죠.

아무리 봐도 알아볼 수 없는 공룡을 그려놓고는 어떤 공룡이라고 말하고는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공룡을 그리면 그 옆에 이름을 써주는 활동을 반복했습니다.

아이들은 글자를 문자로 인식한다기보다는 하나의 이미지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처음에는 그냥 따라 그리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제가 써주다가 그다음에는 본인이 제가 쓴 것을 보고 따라 쓰고,

그런 행위가 반복되다 보니 '티라노사우루스 글씨의 이미지를 외우게 되었고

그 사람 다음에는 티라노사우루스를 그리고는 그 옆에 티라노사우루스라는 글씨를 꼭 썼습니다.

그러면 그다음에는 반응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우아 이거는 티라노사우루스"인구나 라고 하면서 알아봐 주었습니다.

이전에는 이건 뭐야 하고 못 알아보던 그림을 글씨를 쓰니 한 번에 알아봐 주었고

그런 경험을 통해서 아이는 문자를 쓸 필요성과 알아봐 주니 즐거워서 그런 행위를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상에 스며들기식으로 학습하면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아이도, 부모도 스트레스받지 않고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때 인터넷에 찾아보니 한글 공룡 학습 책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글 공룡 학습 책을 아이가 눈에 잘 띄는 곳에 놔두었습니다.

그러니 아이가 본인이 좋아하는 공룡이 나오니깐 너무너무 좋아하면서

같이 놀자고 하더라고요.

 

 

 

 

 

욕심부리지 않고 하루에 한 장씩 아이와 해보세요~

어느 날 껑충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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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아이와 행복한 시간되세요~